10대 학생들의 ‘알몸’ 비디오, 교장 “문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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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1월 28일 21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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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의 한 고등학교 학생들이 알몸으로 노는 모습을 비디오로 만들어 상영했지만 해당 학교 교장은 문제 될게 없다며 발언해 논란이 되고 있다.

22 일 스웨덴에서 발간되는 영자신문 ‘더 로컬’에 따르면 ‘농부의 딸’이라는 제목이 붙은 8분 분량의 동영상은 18~19세의 학생들이 만들었다고 한다. 이 동영상은 벌거벗은 한 남성과 나체의 두 여성이 함께 침대에 누워있는 장면으로 시작된다고 더 로컬은 전했다.

그 동영상은 심지어 반라의 남성이 돼지 축사에 들어있는 장면, 전라의 두 여성이 서로 농담을 주고 받는 장면, 한 여성이 누드로 말 등에 엎어져 있는 장면 그리고 세명의 여성이 소에게 자신들의 가슴을 보여주는 장면등이 들어있었다.

이 학교의 페터 구스타브손 교장은 “학생들이 알몸을 드러낸 것은 크게 잘못한 것이 아니다”“또한 학생들이 술이나 마약에 취한 것이 아니라 재미로 알몸 동영상을 만들어 논것이라고 생각”라고 발언했다.

페터 구스타브손 교장은 “학교 당국에 사전 승인을 받지 않은 게 좀 아쉽다”라는 말을 덧붙이고 있다.

이 동영상은 인터넷에 올려진 지 급속하게 널리 퍼지고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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