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첨, 2012억원!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0월 11일 03시 00분


유럽로또 사상 최고 대박… 당첨자 아직 돈 안받아가

영국 프랑스 스페인 등 유럽 9개국에서 판매되는 복권 ‘유로밀리언’에서 유럽 로또 사상 최고액인 1억2981만 유로(약 2012억 원)의 대박 당첨자가 나왔다. 영국 내 유로밀리언 복권 판매를 담당하는 카멜롯사는 9일 추첨 결과 영국에서 판매된 복권이 1등에 당첨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1등 당첨 번호는 9, 30, 35, 39, 46과 행운번호 6, 8이다. 1등 당첨 확률은 7620만분의 1이었다.

당첨자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 지금까지 유로밀리언 최고 당첨 금액은 지난해 5월 스페인 여성이 차지했던 1억2623억 유로였다. 이번의 1등 당첨자는 선데이타임스의 영국 부호 순위 명단에 따르면 589위에 해당된다고 BBC는 전했다.

파리=이종훈 특파원 taylor5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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