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美패션협회 특별공로상

  • 입력 2009년 3월 19일 02시 53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부인 미셸 여사(사진)가 미 패션협회가 주는 특별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18일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패션디자이너협회(CFDA)는 6월 연례 패션협회 시상식에서 미셸 여사에게 특별공로상을 주기로 했다.

미셸 여사는 대통령 취임식 및 각종 TV 프로그램 출연 때 해외 유명 디자이너가 아닌 젊은 미국 디자이너들의 옷을 입고 나와 패션업계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미 여성들 사이에서 ‘미셸 따라하기’ 열풍이 불면서 업계에 활기를 불어넣었다는 것이다.

이정은 기자 light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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