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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팔 첫 대규모 시가전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6-01-19 14:22
2016년 1월 19일 14시 22분
입력
2009-01-07 03:00
2009년 1월 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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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탱크 가자 남-중부 진입… 전투 전역으로 확산
어린이 160명 등 민간인 희생 급증
이스라엘 지상군이 가자지구의 주요 도시에 속속 진입하면서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투가 가자지구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어린이를 포함한 민간인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어 비판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6일 이스라엘 탱크가 헬기의 엄호를 받으며 가자지구 남부 도시 칸유니스에 진입했으며, 중부 도시 데이르 알발라흐 근처에서도 이스라엘 탱크가 목격됐다고 AP통신이 전했다.
5일 밤에는 가자지구 북부의 최대 도시 가자시티의 셰자이야 지역에서 이스라엘 군이 하마스 무장대원들과 처음 대규모 전투를 벌였으며 6일에도 교전이 이어졌다. 가자시티에서는 어린이 7명을 포함한 일가족 12명이 이스라엘 공습으로 몰살당하기도 했다.
6일에는 유엔이 칸유니스와 가자시티에서 운영하는 학교가 이스라엘 군의 폭격으로 부서져 5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두 학교에는 피란민 수백 명이 모여 있었다.
이스라엘 국방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이번 작전이 72시간 안에 끝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은 4일 하마스와의 전투에서 자국 병사 1명이 숨지고, 5일에는 자국 군의 오폭으로 4명이 숨졌다고 발표했다.
AFP통신은 지금까지 팔레스타인 측에서 적어도 592명이 사망하고 2700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돼 사상자 수가 3000명을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사망자 중 160명 이상이 어린이라고 가자지구의 의료진이 밝혔다.
영국 BBC방송은 민간인 피해가 늘어나면서 이스라엘이 민간인 희생자를 최소화하도록 한 국제법 규정을 어긴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고 분석했다.
국제사회의 비판도 이어지고 있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과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 국제적십자위원회(ICRC) 등은 가자지구 주민들이 ‘인도주의적 위기’에 처했다고 지적했다.
이런 가운데 하마스 지도자인 마무드 알자하르는 팔레스타인 어린이들이 희생된 것에 대한 보복으로 전 세계 유대인 어린이들을 공격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란에서는 학생 7만 명이 이스라엘 자살폭탄 공격에 자원하겠다고 나섰다.
그러나 이스라엘 측은 하마스 요원들이 인구밀집 지역으로 숨어들어가 민간인을 ‘인간 방패’로 이용하고 있다고 맞섰다.
장택동 기자 will7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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