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신문은 릭 왜거너 제너럴모터스(GM) 회장 등 빅3 업체 최고경영자들이 관련법 개정을 통해 정부의 자동차업계 저금리 융자금 규모를 현재의 250억 달러에서 500억 달러로 늘려 줄 것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자동차업계는 정부가 원자력 발전과 철강, 항공 등 다른 업계에 비슷한 지원을 해준 사실이 있다면서 의회와 백악관을 상대로 로비에 나설 방침이다.
그러나 이미 주택금융 업계에 거액을 지원하기로 한 데다 11월 대선을 앞둔 의회 일정도 빠듯해 자동차업계에 대한 지원이 실제로 이뤄질지는 불투명하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이상록 기자 myzod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