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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3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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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 폭로전 혼탁… 지역 연령별로 국민 양분
대만 총통 선거를 하루 앞둔 21일 민진당의 셰창팅(謝長廷·62) 후보와 국민당의 마잉주(馬英九·58) 후보는 수도인 북부의 타이베이(臺北)와 중부 타이중(臺中), 남부 가오슝(高雄) 등 대만 전역을 하루에 훑으며 막판 표 몰이에 나섰다.
대만의 3대 도시에서 열린 두 후보의 유세장에는 각각 10만∼20만 명의 유권자가 몰려 세 대결을 벌였다.
마 후보는 “결전의 날만 남았다. 대만은 이제 전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셰 후보도 “이제 역전의 순간이 다가왔다”며 기세를 올렸다.
○ 상대 후보 아성 집중 공략
“마쑤(馬蕭·마잉주와 러닝메이트인 쑤완창을 뜻함), 둥쑤완(凍蒜·당선·當選이라는 뜻의 대만 본토 말)!”
“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