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서 실종됐다가 사망 처리된 지 5년 만에 살아 돌아온 영국 남성이 사기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영국 경찰은 런던 중앙경찰서에 1일 찾아와 기억상실증에 걸렸다며 과거를 찾아 달라고 의뢰한 존 다윈(57) 씨를 5일 사기 혐의로 체포했다.
교도관이었던 다윈 씨는 2002년 잉글랜드 북동쪽 북해에서 카누를 타다가 거친 풍랑을 만나 실종됐다. 경찰은 사고 현장에서 부서진 배와 노를 발견하고 다윈 씨를 사망 처리했다.
죽은 줄 알았던 다윈 씨가 최근 경찰서에 나타났을 때만 해도 사람들은 그의 극적인 생환 스토리에 주목하며 기억상실증을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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