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리스 힐튼 결국 공짜로 CNN 출연

  • 입력 2007년 6월 24일 16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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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소 후 첫 회견을 할 방송사를 두고 거액의 출연료를 저울질해온 패리스 힐튼(26)이 결국 한 푼도 받지 않은 채 CNN에 출연하기로 했다.

24일 AFP통신을 비롯한 외신들은 음주 운전으로 입감된 지 24일 만인 26일 출소하는 힐튼이 출소 다음날 CNN 방송의 대담 프로그램 '래리 킹 라이브'에 출연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출연료는 일절 받지 않기로 했다고 힐튼의 대변인은 밝혔다.

힐튼은 당초 10만 달러의 출연료를 받고 ABC 방송과 인터뷰를 하기로 했으나 이후 NBC 방송이 100만 달러를 주고 인터뷰를 따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양다리 논란'에 휩싸였고 결국 양 방송사가 모두 인터뷰를 거절한 바 있다.

황인찬기자 h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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