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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4월 3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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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유엔에 따르면 특전사 중심으로 구성된 한국군 350명은 베이루트에서 80km 떨어진 남부 해안도시 티레 인근 구릉지대에 주둔키로 지난주에 확정됐으며 지난달 29일부터 진지구축을 위한 작업도 시작됐다.
선발대는 6월에, 본진은 7월에 각각 레바논에 파병돼 감시 및 정찰 임무를 맡을 예정이다. 이를 위해 과거 유엔평화유지군 파견 근무 경험이 있는 한주성, 정선태 중령과 정재수, 정병환 소령이 올해 초 레바논 남부 국경도시 나쿠라 소재 UNIFIL 사령부로 파견돼 준비 작업을 하고 있다.
현재 레바논에는 29개국 출신 1만3000여 명이 유엔평화유지군으로 파견돼 이스라엘과 레바논 사이에서 완충 역할을 하고 있다.
뉴욕=공종식 특파원 k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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