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 로터리클럽 만들고 싶어”스텐함마르 회장 訪韓

입력 2005-11-11 03:08수정 2009-09-30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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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수만 있다면 당장이라도 북한에 로터리클럽을 만들고 싶습니다.”

스웨덴 출신의 칼 빌헬름 스텐함마르(70·사진) 국제로터리클럽 회장은 10일 기자회견을 갖고 북한 라오스 베트남 등 사회주의 국가에 로터리클럽을 설립하는 데 큰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스텐함마르 회장은 “로터리클럽은 정치 종교와 무관한 순수 봉사단체”라며 “사회주의 국가에 로터리클럽이 진출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많은 고민과 반성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중국 베이징(北京)과 상하이(上海)에 있는 로터리클럽이 공식 인정됐다”며 “쿠바에서도 1960년대에 사라졌던 클럽이 최근 활동을 재개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10일 전북대에서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는 데 이어 11∼13일 전북 무주군에서 한국 로터리클럽 간부와 회원 1000여 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열리는 ‘한국로터리 연수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올해로 창립 100주년을 맞는 국제로터리클럽은 168개국에 3만2000여 개의 클럽을 두고 있으며 회원 수가 120만여 명에 이른다. 한국에는 1255개 클럽에서 4만80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한편 2009년 서울에선 전 세계 로터리클럽 회원 5만여 명이 참가하는 국제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재명 기자 egij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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