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내달 22일 도쿄증시 상장

  • 입력 2005년 10월 25일 03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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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24일 일본 도쿄(東京) 증권거래소(TSE)로부터 상장 승인을 받아 다음 달 22일 도쿄 증시에 상장한다고 밝혔다.

▶본보 7월 14일자 B1면 참조

포스코의 도쿄 증시 상장은 국내 기업 가운데 처음이다. 이 회사는 이미 미국 뉴욕과 영국 런던 증권 시장에도 상장했다.

포스코는 이를 위해 다음 달 21일 도쿄증권거래소에 총 발행주식의 4%에 해당하는 구주(舊株) 350만 주어치의 해외주식예탁증서(DR)를 원주(原株) 1주당 DR 4주 방식으로 발행할 계획이다.

포스코 측은 “이번 도쿄 증시 상장으로 세계 3대 증시(뉴욕, 런던, 도쿄)에 상장하게 돼 기업 이미지를 높일 수 있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주성원 기자 s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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