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를 열 받게 하는 10가지 방법

  • 입력 2005년 9월 8일 17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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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하 직원이 담배를 피우러 간지 5분…10분…. 상사는 짜증이 나기 시작한다. 겨우 자리에 돌아온 부하가 얼마 후 또다시 휴게실로 걸음을 옮긴다. 상사는 폭발한다.

부하의 사소한 행동이 상사의 기분상태를 좌우할 수 있다. 미국 유명 채용사이트 커리어빌더닷컴은 담배를 피우기 위해 자주 자리를 비우는 행동을 '상사를 열 받게 하는 10가지 행동유형' 중 하나로 꼽았다.

자주 병가(病暇)를 내는 것도 상사에게 '찍히기' 쉬운 행동 중 하나. 이 사이트 조사에 따르면 병가 3개중 1개는 거짓인 것으로 밝혀졌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정치 얘기를 자주 꺼내는 것과 사사건건 업무에 대한 불평을 늘어놓는 것도 상사의 신경을 긁는 행동으로 꼽혔다.

외모를 가꾸지 않고 지저분한 책상을 치우지 않는 등 위생 감각이 낮은 것도 상사의 화를 돋우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료를 배려하지 않고 눈치 없는 행동을 하는 것도 상사로부터 멀어지는 지름길. 사무실에서 휴대전화 크게 받기, 필요 이상으로 부산하게 업무 처리하기 등이 이 유형에 속한다.

이밖에 식사예절을 제대로 갖추지 못하거나 사무실에서 다른 직원들과 내기를 자주 하는 직원도 상사로부터 사랑을 받지 못한다고 커리어빌더닷컴은 지적했다.

정미경기자 mick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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