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1분은 61초…12월31일 윤초 삽입

  • 입력 2005년 8월 2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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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2월 31일에는 1초가 더 생긴다.

영국 국립물리학연구소는 지난달 31일 “지구 표준 원자시계를 지구의 자전 속도와 맞추기 위해 ‘올해 마지막 날 23시 59분 59초’와 ‘2006년 1월 1일 0시 0분 0초’ 사이에 ‘23시 59분 60초’를 삽입한다”고 밝혔다. 1955년에 만들어진 원자시계의 ‘1초’ 길이는 18세기와 19세기에 측정된 지구의 자전 속도에 맞춰 정해진 것.

그러나 이후 바다 조수의 영향 때문에 지구의 자전이 늦어지면서 1972년부터 윤초가 실시됐다.

부형권 기자 bookum9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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