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내주 금리 0.25%P 또 인상”

  • 입력 2005년 1월 27일 18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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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다음주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의 존 베리 칼럼니스트가 26일 전망했다. 이렇게 되면 지난해 6월 이후 6번째 금리를 인상하는 것이다.

베리 칼럼니스트는 FRB가 미국 경제 상황과 통화정책 방향에 만족해하고 있어 당분간 금리인상 기조는 계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금리를 결정하는 주요 변수인 경제지표와 기업 활동자료를 감안할 때 올해 미국 경제는 3.5% 이상 성장하면서도 물가는 급격하게 오르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부 분석가들은 지난해 12월 FRB 산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의사록을 분석한 결과 물가 상승 전망으로 공격적인 금리 인상이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며 다음주 회의에서 금리인상폭이 0.5%포인트가 될 수도 있다고 예측하기도 했다.

이 진 기자 lee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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