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사회 연대회의’신년하례 358개단체 지진피해 모금운동

  • 입력 2005년 1월 6일 18시 36분


코멘트
6일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시민사회단체 신년하례회에 참석한 인사들이 민주노동당 김혜경 대표(왼쪽)가 일어서서 인사를 하자 박수로 답하고 있다. 연합
6일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시민사회단체 신년하례회에 참석한 인사들이 민주노동당 김혜경 대표(왼쪽)가 일어서서 인사를 하자 박수로 답하고 있다. 연합
전국 358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남아시아 지진해일 피해 지역 주민을 돕기 위한 ‘0405 새해 지구촌-아시아 희망나누기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연대회의 측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05 시민사회단체 신년하례회’ 행사에서 “이번 환경 재앙을 아시아 연대를 위한 소중한 계기로 삼자는 뜻에서 전국적인 캠페인을 제안한다”고 설명했다.

연대회의는 인터넷 캠페인 웹사이트(asia0405.civilnet.net)를 통해 온라인 모금운동을 벌이는 한편 이달 말까지 전국적으로 모금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연대회의 관계자는 “이번 구호사업은 일회성이 아니라 지진해일로 큰 피해를 본 아시아의 가난한 이웃들을 지속적으로 돕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운동은 한국의 시민사회단체가 아시아의 이웃들과 함께 나아가는 첫 걸음”이라고 말했다.

조이영 기자 lycho@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