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4년 11월 5일 18시 20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미 언론들은 존 애슈크로프트 법무장관과 톰 리지 국토안보장관이 곧 건강과 개인 사정을 이유로 사임할 것이 확실해 집권 2기 조각 작업이 빨라질 것 같다고 보도했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선거 후 첫 기자회견에서 “내각과 백악관 보좌진 개편에 대해 아직 결정한 것은 없지만 오늘 오후 캠프 데이비드 별장에서 개편 구상에 착수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콜린 파월 국무장관의 경우 사임 여부가 분명치 않다고 미 언론들이 보도했다. 파월 장관이 사임한다면 후임에는 콘돌리자 라이스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존 댄포스 주유엔대사가 거론되고 있지만 라이스 보좌관은 국방장관에 더 관심이 있다고 측근들이 전했다.
도널드 럼즈펠드 국방장관은 해외주둔 미군 재배치 검토(GPR)와 군 개혁 등 자신이 벌여놓은 일을 끝내기 위해 계속 일하고 싶어 한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워싱턴=권순택특파원 maypole@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