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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11월 2일 00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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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자폭테러는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이 질병 치료차 프랑스로 떠난 후 처음 발생한 것으로 무장세력들이 아라파트 노선에서 벗어나 독자적 행동을 시작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 산하 급진단체인 팔레스타인해방인민전선(PFLP) 관계자는 이번 공격은 자신들이 저지른 것이라며 “나블루스의 아스카르 난민촌에 사는 아메르 알파르(18)가 공격을 감행했다”고 밝혔다.
사에브 에라카트 팔레스타인 내각장관은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는 민간인들을 목표로 한 공격에 대해 항상 비난해왔다며 이번 자폭사건을 강력히 비난한다고 말했다.
텔아비브=외신종합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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