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렬씨, 中청년지도자모임 한국인 첫 고문 위촉

  • 입력 2004년 10월 1일 18시 50분


이상렬(李相烈·사진) 부산청소년단체협의회 회장이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중국 청년을 대표하는 베이징(北京) 중국청년실업발전촉진회의 고문으로 최근 위촉됐다. 중국청년실업발전촉진회는 중국의 경제 정치 언론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만 45세 미만의 청년지도자 7000명이 회원으로 있는 단체. 회원들은 주로 국가기관이나 주요 기업의 지도자로 진출하고 있다.이 회장이 고문으로 위촉된 것은 2002년 부산아시아경기대회 당시 한중청소년교류협정을 체결하는 등 청소년 및 문화 교류사업을 꾸준히 추진한 공로가 인정됐기 때문.

이 회장은 “앞으로 양국 미래 지도자들의 교류에 디딤돌이 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용휘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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