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일부 초등학교는 학교장 재량시간인 '종합학습시간'을 이용해 영어회화 수업을 하고 있으나 이를 전체 초등학교로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문부과학성은 3년 이내에 결론을 낼 예정이다.
문부과학성은 이와 함께 중학교 졸업시 영어 검정 3급, 고교 졸업시 2급 또는 준2급 정도의 실력을 갖추도록 성취목표를 설정하고, 2006학년도부터는 대학입시센터시험(수능시험)에 영어 청취력 테스트를 도입키로 했다. 고교와 대학 재학중 외국에 유학할 수 있는 기회도 늘린다.
중고교에서는 주 1회 이상 외국인이 수업을 맡도록 하고 이에 필요한 외국인 지도 인력(ALT) 1만1500명을 확보하고 외국인 교원의 정식채용도 확대키로 했다.
도쿄=심규선특파원 kssh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