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02-05-09 22:052002년 5월 9일 22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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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는 이들이 특별한 범죄를 저지른 것이 아니어서 공안 당국에 억류하지 않고 여관에서 신원 확인 등 관련 조사를 해왔으나 도주했다고 9일 확인했다.
현지 관측통들은 중국 측이 김씨 가족의 요구를 들어줄 경우 선례가 된다는 부담과 임신부가 포함된 일가족을 추방할 경우 쏟아질 비난을 의식해 사실상 중국 내 도주를 묵인한 것이 아닌가 추정했다.
베이징〓이종환특파원 ljhzi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