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2년 3월 18일 22시 23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불 교수는 30∼60세의 전문직 기혼 남성 18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나이든 남성들이 발기상태를 더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는가 하면 더 늦게 사정(射精)할 수 있도록 조절할 수 있으며 여성을 더 만족시켜 줄 수 있다는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그는 중장년 이상 남성들이 어떤 시점에서 겪기 시작하는 것으로 알려진 ‘남성 폐경기’는 발기부전 치료제를 팔기 위해 제약사들이 만들어낸 신화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남성 중 46세 이하에선 22%가, 46세 이상에선 16%가 각각 발기부전이라고 답했다는 것이다.
김성규기자 kims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