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일 양국은 지난 주 모스크바에서 열린 어업 실무자 회담에서 ‘남쿠릴 수역 해양자원 조업에 관한 각서’를 체결하고 이같이 합의했다.
일본이 남쿠릴 해역 조업 대가로 제공할 금액은 △1998년 체결된 사할린주(州) 어업 협정 이행료 2억4000만엔 △조업료 2130만엔 △어업 연구 및 시설 지원료 2110만엔 등이다.
일본은 또 앞으로 양국 어업 전문가 교류를 확대하는데 필요한 비용도 부담하기로 했다.
<모스크바〓김기현특파원>kimkih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