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2세 18세 한영선군 美워싱턴주 하원의원 선거낙선

  • 입력 2001년 11월 8일 18시 39분


한인 2세인 한영선군(18)이 6일 실시된 미국 워싱턴주 하원의원 선거에서 떨어졌다.

녹색당 후보로 출마한 한군은 스노호미시카운티 제21지구 주 하원의원 재선거에서 2% 득표로 후보 4명 중 3위에 그쳤다. 당선자는 55%를 얻은 민주당의 브라이언 설리번.

한군은 이 지역이 소비자 보호운동가인 랠프 레이더가 작년 대선에서 녹색당 후보로 나와 돌풍을 일으켰던 곳이어서 선전이 기대됐었다.

한편 로스앤젤레스카운티 공직자 선거에선 한인 2세 아트 윤씨(30·시공원관리위원)가 허모사비치 시의원에 당선됐다. 백인이 85%인 허모사비치에서 아시아계가 시의원에 당선되기는 처음이다.

<로스앤젤레스연합>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