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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10월 28일 18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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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바우처 미 국무부 대변인은 국무부 정례브리핑에서 “미국은 북한과 아무런 전제조건 없이 언제 어디서든 진지한 대화를 가질 준비가 돼 있다”며 “미국의 기존 대북정책 기조와 입장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북한측이 어떤 현안을 논의하기를 원하든 의제에 상관없이 개방된 자세를 견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23일 외무성 대변인 담화를 통해 “북한 정권은 너무 비밀스럽다”는 등의 부시 대통령의 발언을 ‘경솔한 언동’이라고 비난한 데 이어 26일 내각 기관지 ‘민주조선’을 통해 사과를 요구했다.
<선대인기자>eod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