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지역 반도체판매 미미한 증가세"

  • 입력 2001년 6월 5일 15시 07분


세계 반도체 판매는 주요 지역이모두 하락세를 보이면서 지난 4월 137억2천만달러에 그쳤다고 미국의 반도체산업협회(SIA)가 4일 집계했다.

이는 지난해 4월의 152억8천만달러에 비해 줄어든 것이며 전달에 비해서도 5.8%감소한 규모다.

지역 별로는 미국 시장이 한해 전에 비해 19.1% 줄어 하락폭이 가장 컸으며 아시아·태평양과 유럽도 각각 8.8%와 7.9% 감소했다.

SIA의 조지 스칼리즈 사장은 "지난해 4·4분기 이후 재고 조정이 시장 수급에 계속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그러나 아시아·태평양의 경우 지난해 3·4분기 이후 비록 미미하나마 수요증가 기반이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현지의 퍼스컴 수급 균형이 개선되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그는 분석했다.

[새너제이 <미 캘리포니아주>=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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