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내청은 이날 저녁 가마쿠라 사다메(鎌倉節) 궁내청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장례위원회를 소집, 이같이 결정했다.
궁내청은 이에 따라 정부측과 장례식 날짜를 최종 확정하기 위한 협의를 시작했다.
장례식은 7월 21∼23일 오키나와(沖繩)에서 열리는 서방선진7개국+러시아(G8) 정상회담에 이어 도쿄도내 황실묘지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상주는 장남인 아키히토(明仁) 천황이 맡는다.
한편 다음달 G8 회담을 위해 일본 정부가 주최할 예정이었던 국가 연회는 장례식 때문에 취소됐다고 궁내청이 발표했다.
[도쿄 교도·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