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B+는 투자적격등급 중 밑에서 세 번째로 외환위기 이전의 국가신용등급(AA-)에는 여전히 4단계나 낮은 수준이다.
피치IBCA가 한국의 신용등급을 올린 것은 작년 6월 이후 9개월만의 일.
재정경제부 관계자는 “3대 신용평가회사인 무디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사가 통상 피치IBCA의 발표 후 5,6개월의 시차를 두고 신용등급을 조정한 선례를 감안할 때 이번 발표로 이들 기관의 평가등급도 올라갈 가능성이 커졌다”고 말했다.
피치IBCA는 특히 별도보고서에서 한국의 경제회복 성과에 대해 ‘잿더미에서 부활한 불사조’라는 표현을 써가며 높게 평가했다.
<박원재기자>parkw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