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주전까지 코소보 주둔 프랑스군의 고위 법률 자문관으로 일해온 메생 대령은 자신이 취득한 KFOR 내부의 민감한 문제를 다룬 서류를 프랑스 언론에 유출시킨 혐의로 코소보에서 프랑스로 소환됐다.
메생대령으로부터 서류를 건네받은 것으로 알려진 프랑스의 시사주간지 캬나르 앙쉐네 등은 최근 코소보 파견 프랑스군 지휘관들 사이에서 유엔 코소보특사인 베르나르 쿠슈네 전 프랑스 보건장관이 세르비아에 대해 적대적인 편견을 갖고 있다는 비난이 늘고 있다고 보도했다.
<파리〓김세원특파원>clair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