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제퍼슨, 흑인 사생아 두지 않았다"

  • 입력 2000년 3월 23일 19시 36분


유전자(DNA) 조사 결과 미국의 제3대 대통령 토머스 제퍼슨이 흑인 노예 샐리 헤밍스와의 사이에 톰 우드슨이라는 아들을 얻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고 한 의사가 22일 주장.

임상병리학자인 유진 포스터 박사는 톰 우드슨의 셋째 아들 후손으로 현재 오하이오주 데이턴에 살고 있는 토머스 우드슨 목사의 유전자를 감식한 결과 제퍼슨 가문에서 발견되는 특이한 Y염색체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발표. 그는 이전에 샐리 헤밍스의 막내 아들 이스턴 헤밍스의 후손에 대한 DNA 조사에서도 혈연관계가 입증되지 않았다면서 샐리 헤밍스의 자식 중 한 명 또는 전부가 제퍼슨의 후손이라던 토머스 제퍼슨 기념재단과 우드슨 후손들의 주장을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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