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경제전문 월간지 머니가 경제 교육 문화 교통 위생 위락시설 등 46개 항목을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다. 13년째 이같은 평가를 해오고 있는 이 잡지는 6일 올해의 결과를 자사 인터넷 웹사이트(www.money.com)에 올렸다.
대도시 가운데 가장 살기 좋은 곳으로 꼽힌 샌프란시스코는 낮은 실업률(2.3%), 온화한 기후, 최고 수준의 박물관, 다양한 위락시설 등 좋은 생활여건을 갖추고 있다. 2, 3위로는 오스틴(텍사스주)과 뉴욕이 선정됐다.
중소도시 중 가장 살기 좋은 곳으로는 유명한 메이오병원이 있고 범죄율과 실업률이 낮은 로체스터가 꼽혔다. 2, 3위로는 로키산맥의 휴양도시인 볼더(콜로라도주)와 컬럼비아(미주리주)가 꼽혔다.
〈김태윤기자〉terren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