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는 6일 성명을 통해 왈렌베르크 그룹의 투자회사인 인베스터로가 갖고 있던 스카니아 주식 49.3%를 인수하고 일반투자자가 보유중인 나머지 주식도 공개매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볼보는 이미 스카니아의 지분 22%를 보유하고 있다.
볼보는 스카니아 주식 60%를 주당 315크로나(256달러)에 인수하며 나머지 40%는 현금 또는 새로 발행할 자사 주식을 제공하는 형식으로 인수하게 된다.
볼보는 이로써 벤츠에 이어 세계 2위 상용차업체로 부상하게 됐다.
〈구자룡기자〉bon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