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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7월 16일 19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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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셔널 세미컨덕터(NS)사는 15일 마이크로프로세서 동영상 그래픽 음성 입출력시스템 등 43개 기능을 갖춘 ‘지오드 SC 1400’이라는 새로운 칩을 선보였다. 출시는 내년 여름.
이 신형 칩의 속도는 266㎒로 인텔 펜티엄 칩의 절반수준이나 점차 속도가 향상될 전망이다.
개발자인 이스라엘 출신의 시디 욤토브는 “6개월 안에 새 버전을 내놓을 것이며 앞으로는 인텔이 우리를 뒤따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메리카 온라인(AOL)과 로열 필립스 일렉트로닉스가 추진 중인 인터넷 연결 TV 셋톱박스에도 이 칩을 사용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대만의 에이서와 중국의 레전드 컴퓨터 시스템, 미국의 와이즈 테크놀러지 등도 새 칩을 사용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뉴욕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