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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7월 8일 23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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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은 경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구월산호의 선장을 포함한 44명의 선원이 난동 및 공무원 폭행 혐의로 체포돼 선실에 구금됐다고 전했다. 경찰관계자는 북한 선원들이 선적 화물을 검사하려던 인도 경찰 및 정부 산하 국방연구개발기구 관리들과 충돌했다고 체포 경위를 설명했다.
한편 뉴델리 주재 북한 대사관은 7일 인도 당국의 선원 구금에 항의하면서 경찰들이 승선절차를 지키지 않았다고 비난했다.
북한 대사관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인도 경찰이 선원들을 구타하고 총검으로 공격했다”면서 “이는 북한 주권에 대한 무자비한 폭력”이라고 주장했다.
〈뉴델리DPA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