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제품 수입규제 30일부터 풀려…수입선 다변화制 폐지

  • 입력 1999년 6월 29일 19시 30분


대일(對日)무역 역조를 시정하기 위해 78년 도입된 수입선다변화제도가 30일 폐지됨으로써 일본제품의 수입빗장이 완전히 풀렸다.

산업자원부는 “대외무역법 개정으로 수입선 다변화제도가 폐지됨에 따라 전기밥솥 자동차 카메라 등 16개 일제 품목에 대한 수입규제가 없어지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수입규제가 풀리는 일본제품은 전기밥솥 VCR 대형컬러TV(25인치이상) 등 가전제품 5개품목과 굴착기 수평선반 등 기계류 4개품목, 1000㏄초과 세단형승용차, 1500㏄초과 스테이션왜건 등 자동차관련 7개품목.

〈이영이·이 진기자〉yes20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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