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서울~日후쿠시마 노선 신규취항

  • 입력 1999년 6월 21일 19시 32분


아시아나 항공이 22일부터 일본 후쿠시마(福島)에 신규 취항한다.

아시아나항공은 21일 서울∼후쿠시마 노선에 약 145명의 승객이 탑승할 수 있는 B737기를 투입, 매주 화 금 일요일에 왕복 한차례씩 운항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후쿠시마는 도쿄(東京)에서 북쪽으로 약 200㎞ 떨어진 인구 214만명(교포 약 2500명)의 현으로 우리나라와 정기여객 노선이 개설되기는 이번이 처음.

아시아나측은 “후쿠시마가 도쿄에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현재 극심한 좌석난을 겪고 있는 서울∼도쿄 노선의 수요를 간접적으로 해소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후쿠시마 노선의 개설로 우리나라 항공사가 취항하는 일본의 도시는 17개가 됐다.

〈황재성기자〉jsonh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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