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스탠퍼드大 경영학 1위…법학-예일 의학-하버드

미국 대학원 가운데 경영학은 스탠퍼드대, 법학은 예일대, 의학은 하버드대가 각각 최고로 평가됐다고 미국 시사주간지 유 에스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 인터넷판이 24일 보도했다.

경영학 분야에서 1위 스탠퍼드대를 1백점으로 했을 때 공동 2위인 하버드대 펜실베이니아대 등은 98점을 받았다. 또한 98년 졸업생의 첫해 평균 연봉에서도 스탠퍼드대 경영대학원 출신이 10만5천7백달러인데 비해 하버드대 경영대학원 졸업생은 이보다 7백달러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법학대학원에서는 예일대(1백점)가 최고, 스탠퍼드대와 하버드대가 공동2위(93점)로 평가됐다. 의과대학원에서는 하버드대(1백점)가 1위로 72점에 머문 2위 존스홉킨스대를 여유있게 따돌렸다.

이 주간지는 매년 분야별로 △대학원생들의 입학성적 △재학중 성적 △자격증 획득률 △취업률 △졸업 후 평균 초봉 △학교의 교수확보 상태 △교수의 지명도 등을 종합평가해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한편 이에 앞서 발표된 99년 종합대학 순위에서는 하버드대 프린스턴대 예일대가 공동1위(1백점)를, 스탠퍼드대와 MIT대가 98점으로 공동4위에 올랐다. 종합대학 순위에서는 10위가 95점을 기록하는 등 선두그룹의 격차가 매우 좁아졌다. 유 에스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지 인터넷 사이트 주소 http://www.usnew

s.com.

〈조헌주기자〉hans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