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1999년 3월 12일 18시 51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유엔이 제시한 동티모르 자치안은 인도네시아가 동티모르에 사법권과 문화활동 등을 허용하되 국방 외교 경제문제 등은 인도네시아가 직접 관장한다는 내용이다.
그러나 동티모르 분리독립운동 지도자인 주앙 카랄라스캉은 11일 “주민 대다수가 자치안에 반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인도네시아는 포르투갈이 동티모르를 독립시킨 이듬해인 76년 동티모르를 합병했다. 인도네시아는 동티모르 주민들이 자치안을 거부하면 동티모르를 독립시키겠으나 주민투표는 내전을 초래할 수 있다며 이를 거부해왔다.
〈유엔본부AFPDPA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