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당국자『페리발언 심각하게 생각안해』

  • 입력 1999년 3월 12일 18시 32분


정부는 윌리엄 페리 미국 대북정책조정관이 11일 기자간담회에서 북한이 핵사찰을 거부하고 미사일 개발을 계속할 경우의 군사행동과 경제적 봉쇄를 언급한 데 대해 “심각하게 생각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정부당국자는 12일 “북한이 핵사찰을 거부할 경우 대응조치가 필요하다는 데는 페리조정관의 의견에 동의하지만 대응조치의 구체적 내용을 언급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윤영찬기자〉 yyc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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