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뉴 리더’ 下]“미래는 꿈꾸는 사람들의 것”

입력 1999-01-05 19:22수정 2009-09-24 15:01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빌 게이츠 미국 마이크로소프트 회장(43)〓정보통신산업의 황제. 윈도 운영체계를 기반으로 사이버스페이스(가상공간)세계의 지배를 꿈꾸고 있다. 개인용컴퓨터(PC)에 이어 중대형컴퓨터의 운영체계까지 MS사의 표준으로 장악할 태세. 대학 중퇴자로 세계 최고의 부자가 됐으며 사회의 그늘진 곳에도 많은 관심을 보낸다.

▽마이클 아이즈너 미국 월트 디즈니 회장(56)〓84년 월트 디즈니회장으로 스카우트됐으며 2006년까지 경영권을 보장받았다. 97년 연봉 75만달러에 8백만주의 주식과 1천5백만달러의 성과급으로 계약을 연장해 화제가 되기도. 만화 영화는 물론 ABC방송 프로하키팀 메이저리그구단을 인수해 오락산업의 메카를 건설중.

▽도미니크 브와네 프랑스 환경장관(39)〓녹색당대변인으로 97년 6월 입각해 통념을깨는 정책으로선풍을 일으키고 있다. 취임하자마자라인강과 론강을 잇는 초대형운하 및대서양 연안에 예정했던 원전 건설계획을 취소. 16세때 환경운동을 시작했고 84년 25세때 프랑스 녹색당을 창당.

▽리처드 브랜슨 영국 버진그룹 회장(48)〓항공 컴퓨터 호텔 등 세계 23개국에 1백여개 회사를 거느린 기업인. 16세때 전국규모 학생잡지를 낼 만큼 장사수완이 뛰어났으며 84년 창립한 ‘버진 애틀랜틱’은 ‘올해의 항공사상’을 4차례나 수상했다. 팝스타 같은 외모에 반나체로 광고에 출연하는 등 화제 제조기.

▽안젤라 메르켈 전독일기민당 사무총장(44)〓기민당(CDU) 첫 여성사무총장으로 독일정계의 주목 대상. 함부르크 출신으로 라이프치히대학 물리학박사이며 89년 민주협의회(DA)에 가입, 정치에 입문했다. CDU연방하원위원장 여성청소년부장관 환경부장관을 역임. 독일정계의 다크호스로 여성 총리감이라는 평.

▽알렉산드르레베드러시아크라스노야르스크 주지사(48)〓건강이 나쁜 보리스 옐친대통령을 이을 강력한 대권후보로 여론조사의 선두주자. 군사령관 출신으로 카리스마가 있다. 96년 대선때 3위를 한 뒤 국가안보위원회 서기로 발탁됐다가 옐친의 견제로 해임됐다. 자유주의 민족주의적 성향이 강하며 작년 5월 시베리아 크라스노야르스크 주지사 선거에서 승리해 재기했다.

〈국제부〉


Copyright ⓒ 동아일보 & donga.com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