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개편논의 내년 연기…日-獨에 타격

  • 입력 1998년 11월 24일 19시 49분


유엔총회는 23일 안전보장이사회 개혁에 관한 논의를 내년으로 연기키로 결정함으로써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을 노리는 독일과 일본에 타격을 주었다.

총회는 이날 3차례에 걸쳐 60여개국 회원국 대표들이 발언하는 열띤 분위기 속에 안보리 개혁문제를 논의한 끝에 안보리 의장인 디디에르 오페르티 우루과이 외무장관의 제안에 따라 논의를 연기하기로 결말을 지었다.

이날 회의에서 회원국들은 안보리 확대 필요성에는 의견을 같이했으나 방법에 대해서는 입장이 첨예하게 양분됐다.

〈뉴욕DPA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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