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긴급 정상회담 검토… 세계 금융위기 논의

  • 입력 1998년 10월 27일 19시 29분


서방선진 7개국(G7)은 세계적인 금융위기의 악화를 막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올해안에 긴급정상회담을 가질 것을 검토중이라고 26일 국제 금융 소식통들이 전했다.

이번 회담이 성사될 경우 G7의 24년 역사상 처음으로 긴급 정상회담이 열리게 된다.

G7 긴급회담은 다음달 17일과 18일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을 앞두고 런던에서 열릴 가능성이 있다고 소식통들이 밝혔다.

G7 긴급회담은 올해 G7 의장국인 영국의 토니 블레어 총리가 5일 워싱턴 국제통화기금(IMF) 연차총회 당시 세계적 금융위기 해결을 위해 필요하다며 제의했었다.〈워싱턴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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