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금융社, 아남 자회사 「피케이」 인수

  • 입력 1998년 10월 27일 19시 29분


홍콩 상하이뱅크의 자회사인 HPEM사는 아남그룹 계열의 반도체생산용 포토마스크 제조업체인 피케이㈜를 인수했다고 아남그룹과 홍콩은행이 27일 동시에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HPEM사는 피케이의 증자 및 주식분산에 1백79억원을 투입, 지분 30%의 최대주주가 됐으며 대만의 포토마스크 제조업체인 타이완마스크사는 23%의 지분을 획득했다.

아남은 이번 주식매각 및 신주발행을 통해 총 3백20억원의 외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정영태기자〉ytce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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