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사는 이날 일본기자클럽 초청 회견에서 “김대통령은 당시 사건의 진상이 규명되기를 원하고 있다”고 말하고 “그러나 방일을 계기로 이를 거론하면 한일관계에 새로운 부담을 주기 때문에 거론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대사는 또 과거사 문제에 대해 “한국 국민은 일본이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사과를 했는지 의심하고 있다”고 지적, “한국민은 20세기를 마감하는 시점에서 일본으로부터 마음속의 반성과 사과의 말을 듣고 싶어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쿄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