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DC의 14개 구성국 가운데 콩고민주공 앙골라 짐바브웨를 제외한 11개국 지도자들은 22,23일 남아프리카공화국 프리토리아에서 콩고민주공 내전 해결을 위한 긴급정상회담을 갖고 공동성명을 통해 교전중인 양측에 대해 휴전을 선포하고 정치적 대화를 시작할 것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콩고민주공 외무장관 출신으로 반군에 가담한 비지마 카라하는 “우리는 이미 협상과 휴전을 원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카빌라의 정부군 지원에 나선 앙골라와 짐바브웨는 이날 수도 킨샤사에서 5백㎞ 떨어진 키토나의 전략기지 한 곳을 탈환하는 데 성공, 전세는 현재 정부군측에 유리하게 바뀐 것으로 알려졌다.
〈고마·프리토리아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