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외국인 임시취업 대폭 확대…첨단기술-농업부문

입력 1998-07-26 19:55수정 2009-09-25 06:31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미국 상하 양원은 첨단기술과 농업 부문의 임시 취업이민자 수를 당분간 대폭 확대키로 합의했다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지가 25일 보도했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양원의 합의에 따라 앞으로 5년간 컴퓨터 등 첨단기술분야의 고임금 기술자와 저임 및 단순노동 농장근로자 등 20만명의 외국인이 임시취업이민비자(H1B)로 입국하게 됐다고 전했다.

첨단기술인력은 6년, 단순 및 농장근로자는 10개월∼1년의 근로계약으로 미국에 임시취업하게 된다.

그러나 외국의 첨단기술자를 취업시키려는 미국 기업은 해당분야의 미국인 인력수급을 위해 노력한 증거를 제출해야 하고 또 외국인의 임시취업으로 인한 미국인의 취업 기회가 줄어들지 않는다는 것을 보장해야 한다고 신문은 전했다.

신문은 이번 조치가 외국인들에게 아메리칸 드림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단지 미국의 경제발전에 필요한 인력을 임시방편으로 쓰려는 단순 계획이라는 점에서 빈축을 사고 있다고 덧붙였다.

〈워싱턴AFP연합〉


Copyright ⓒ 동아일보 & donga.com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