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병이 성사되면 아에로스파시알은 미국의 보잉―맥도널 더글러스, 록히드 마틴, 레이손 휴즈에 이어 세계 4위의 방산업체로 부상하게 된다.
프랑스 정부가 22일 밝힌 민영화계획에 따르면 아에로스파시알은 라가르데르그룹으로부터 MHT를 넘겨받는 대신 자사 지분의 30∼33%를 넘기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아에로스파시알에 대한 프랑스 정부 지분율은 50% 미만으로 떨어지게 됐으나 프랑스 정부는 국가방위에 관한 사항에 대해서는 특별행사권을 유지하기로 했다.
〈김세원〓파리특파원〉clair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