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주석은 이날 카자흐 수도 알마티에서 열린 중국 러시아 카자흐 키르기스 타지크 등 5개국 안보정상 회담에 참석, “중국은 핵무기의 사용금지와 전면폐기에 찬성하며 어떠한 경우에도 다른 국가나 지역을 상대로 먼저 핵무기를 사용하지 않을 것임을 확인한다”고 말했다.
미국 러시아 프랑스 중국 영국 등 5대 핵강국 중 핵무기 전면폐기에 대한 지지를 밝힌 것은 중국이 처음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또 지역안보를 해치는 장애물과 인도 파키스탄의 핵실험, 아프가니스탄의 정정불안 문제 등도 거론됐다.
5개국 정상들은 4일 국경획정협정에 서명할 예정이다.
〈알마티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