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브리핑］스타 검사 「르윈스키 취직알선」 조사

빌 클린턴 미국대통령의 성추문을 수사중인 케네스 스타 특별검사는 3일 클린턴대통령의 친구이자 이번 사건의 클린턴측 변호인인 버논 조던을 연방대배심으로 소환, 조사를 벌였다.

이번 사건의 핵심증인 가운데 한 사람인 조던변호사는 이날 전백악관 인턴 모니카 르윈스키에게 취직을 알선해준 경위와 르윈스키에게 클린턴대통령과의 성관계를 부인하도록 요청했는지의 여부, 클린턴과 르윈스키로부터 이번 사건에 관해 들은 내용 등에 관해 집중적인 신문을 받았다.

〈워싱턴〓이재호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