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유럽, 주가 연일 신기록 행진

  • 입력 1998년 2월 27일 20시 07분


미국과 유럽의 주가가 26일 또 다시 최고 기록을 경신하면서 신기록 행진을 계속했다.

뉴욕증시의 다우존스 지수는 32.89 포인트(0.39%) 오른 8490.67로 마감돼 전날에 이어 이틀째 최고치를 돌파했다.

S&P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도 전날에 이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 S&P는 5.75포인트(0.55%)오른1048.65에, 나스닥지수는 10.63포인트(0.6%) 오른 1777.11에 폐장됐다. 런던증시도 전날보다 19.7포인트(0.34%) 오른 5764.8로 마감돼 최고 기록을 경신했으며 파리증시도 1.46% 오른 3397.03에 폐장돼 올들어 13번째 최고치를 나타냈다.

미국과 유럽의 주가상승은 최근 앨런 그린스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장이 “미국 경제가 인플레 없이 견실한 성장을 계속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가까운 시일내에 이자율을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 투자자들을 부추겼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뉴욕·런던AP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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