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타임誌,아시아 차세대지도자 정몽준씨 선정

  • 입력 1997년 9월 30일 20시 07분


현대중공업 회장인 무소속의 정몽준(鄭夢準·45)의원이 미국 시사잡지 타임 최신호(10월8일자)가 뽑은 「아시아 차세대 지도자들」의 한 사람으로 꼽혔다. 이 잡지는 『정의원은 2002년 월드컵 공동개최 성사로 다음 세기 대통령직에 도전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정치인』이라면서 『대통령이 된다면 그는 고질적인 부패스캔들을 겪고 있는 한국정부에 진정한 민주주의를 가져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말레이시아의 안와르 이브라힘 부총리(50), 일본 신민주당의 간 나오토(管直人·50)당수, 인도네시아 야당지도자 메가와티 수카르노푸트리(49·여), 태국 민주당의 압히시트 베자지바의원(33), 대만 타이베이(臺北)의 천수이볜(陳水扁·46)시장이 차세대 지도자로 선정됐다. 〈윤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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